안녕하세요 돌 지나기 전부터 걸어다니며 엄마 엄마 하던 귀여운 아기 키우는 맘이에요 :)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 저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뭐랄까, 몰랐던 삶의 지식을 채워가는 중이랄까요. 하하. 무튼 힘든 날도 많지만 우리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보면 스르르 녹더라구요. 그렇게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나도 베시시하며 예쁘게 웃을 줄 알던 아이가 어느날부터는 코감기에 잔뜩 걸려 하루종일 징징대더라구요. ㅠㅠ 멈출 줄 모르는 콧물에 꽉 막혀버린 코까지 처음엔 단순한 감기에 걸렸겠지하고는 병원가서 약만 받아오고 코가 흐르면 닦아주고 코가 막히면 풀어주는 식으로 빨리 낫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일주일이 지나도 2주가 지나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는거에요. 코는 점점 진득해지더니 나중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