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프렌즈

제가 평소에 다리를 진짜 잘꼬고 있어서 골반이 틀어져있는게 운동을하면 확티날 정도로 자세가 굉장히 좋지 않아요;;; 안그럴려고 노력하는데 집중해서 일을 하다보면 어느새 저도 모르게 다리를 꼬거나 의자에 양반다리를 하고 있는데 이게 진짜 혈액순환이랑 무릎에도 안좋은 자세인걸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이 무서운 습관... 안그래도 평소 혈액순환이 잘 되지않아 저녁마다 종아리가 퉁퉁 붓고 아파서 매번 남편한데 종아리 안마좀 해달라고 찡찡거리는데 최근엔 다시 쥐가 나기 시작하고 힘들어서 한의원에가서 침도 맞은 적 있어요;; 종아리 혈자리를 잘 지압해주면서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줘야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악력도 약한 편이고 솔직히 그런거 누를 시간도 없어요... 고민하다가 남편이 그냥 마사지기 하나 사는게 어떻겠냐..

날이 더워지는데 점점 불러오는 배가 버겁기만한 요즘이네요 그래도 곧 아가를 만난다는 설렘과 무서움이 왔다갔다해요 ㅜㅜ 임신 과정에서 정말 이렇게까지 몸이 망가질 수 있구나하는 경험들을 하나씩 겪어 나가고 있지만 저를 제일 힘들게 했던건 입덧과 온몸에 붓기 였어요... 지금은 입덧이 많이 줄어서 살 것 같은데 초반에는 진짜 변기 붙잡고 펑펑 운적이 너무 많아요... 근데 이 붓기는 정말 임신 초기부터 지금까지 절 힘들게하네요.. 유독 다리쪽 붓기가 진짜 심한데요 종아리 붓기 빼는법으로 배가 부르기전에는 손으로도 주무르고 남편이 퇴근하고 돌아오면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도 해주고 했는데 매일 하기도 번거롭고 이젠 배도 많이 불러서 주무르는것도 힘들더라구요 아무래도 몸에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붓고 저리는 증상이 ..

남편이 장기간 서서 일하는 직군이라 집에 오면 몸이 피곤하것도 있지만 다리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곤 했어요. 특히 종아리가 땡겨서 계속 손으로 주무르고 하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쿨링해주는 패치를 잔뜩 사놓고 매일 남편이 퇴근할 때만다 붙여 주곤 했었는데요. 차가운게 싫다그래서 잘 안쓰더라구요.. 그러다가 한번은 남편이 밤에 잠을 못자고 다리를 계속 주무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쥐가 나서 깼다는거에요 그런 모습을 보니 제가 만삭이였을 때 힘들었던게 떠올라서 음이 아팠어요. 뭘 하면 좋을 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안마기를 하나 사주기로 마음먹었어요. 손으로 주무르는것 보단 훨씬 시원하고 편할테니까요 처음에는 다리전 마사기를 알아보았는데 이건 다리 피로 풀려고 했다가 배보다 배꼽이 ..

제가 서비스 직종에 임하고 있다 보니 구두를 신고 일하는 일이 많아요. 그렇다 보니까 다리에 가해지는 압박감이 너무 심하게 다가오는 편이기도 했고요. 이런 점에서 주변 직장 동료들도 다들 공감하는 문제이더라고요. 다만 저는 슬슬 종아리 알배김이 심해지고 그만큼 도드라져 보이기도 하니까 사람들과 마주할 때마다 신경이 쓰였어요. ​ ​ 특히나 이런 부분을 살펴봤을 때 아무래도 제가 구두를 완전히 벗거나 따로 신발을 바꿔신을 수가 없으니까 더더욱 문제가 커지고 있었고요. 무엇보다 당장 다리 알 배김이 심하면 종아리가 단단해 질 정도로 땡기다 보니 컨디션이 나날이 나빠지고 있다는 게 몸소 체감되는 부분까지 존재했어요. 그렇다 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살펴보면 관리가 시급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어 따로 방법을 알아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