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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핀 왁스로 집에서 베스 찜질한 리얼 후기

메이크프렌즈 2022. 10. 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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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온이 갑자기 훅 떨어졌어요. 가을은 오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겨울이 다가온 기분이네요.

이런 계절이 다가오면 전 수족냉증이 심한 편이라서 사무실에 앉아있으면 두꺼운 양말을 신어도 발이 시렵고 손가락은 저리기까지 했었어요.

그러다가 직장동료가 추천해준 파라핀 왁스로 찜질을 해보았는데 너무 신세계라서 겨울을 잘 보내게 되었고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따뜻하게 찜질을 해주면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걸 알고는 있었고 족욕도 몇번 해봤는데 그것보다는 파라핀 베스가 좋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열전도율이 좋아서 심부까지 깊게 열을 전달해준다고 해요. 그러다보니까 혈액순환 개선에도 더 도움이 되고 수족냉증에도 효과적이었던거죠. 뿐만 아니라 관절통이 있을때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요. 안그래도 일때문에 손가락이 뻐근했는데 이 부분도 많이 나아졌네요. 

후기를 보니 저처럼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물론 한두번 해준다고 해서 곧바로 나아지는건 아니지만 꾸준히 해주다보니 저는 알겠네요. 사용한건 엄마손 파라핀 베스인데 기본 구성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파라핀왁스 4개와 본체, 비닐팩, 손발커버까지 보내주고 심지어 하루만에 도착해서 너무 좋았네요. 사용해보니까 한번에 왁스 4개 뜯어서 녹이면 딱 알맞던데 저는 처음 써보는거라 잘 몰라서 추가로 주문했더니 한박스가 왔고 안에 6개가 들어있었어요. 하나의 크기는 10x28cm이고 중량은 450g인데 교체주기가 3개월이라서 꽤 오래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혼자 사용하는거라 계속 재사용하는데 찜질하고나서 다시 넣으면 원래 양 그대로 생겨서 뭔가 이득을 보는 느낌이 들고 좋더라구요. 뜯지 않은건 상온에서 최대 3년이나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두고두고 오래 사용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성분도 꼼꼼하게 확인해보았는데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원료는 유럽에서 고급으로 수입되었더라고요. 예민한 편이라서 이것저것 따져볼 수 밖에 없었는데 각종 천연오일로 만들어지고 혹시 이상이 생기면 AS등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도 좋았구요. 기기도 혹시 고장날 경우 평생 무상으로 AS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더 만족감이 컸던 것 같아요.

 

미네랄,로즈마리, 라벤더,유칼립, 티트리 오일 등 좋은건 다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사용 후에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한게 손케어를 따로 받은 것 같았어요. 용해기만 좋은걸로 장만하고 파라핀 왁스는 저렴한거 찾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게 더 위험하다는거 기억하셔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사용하는건데 이런 부분 간과하면 안되겠죠. 향도 적당히 은은한 민트향이라 릴렉스되고 낮은온도와 높은온도 전부 다 해봤는데도 피부에 자극이 없어서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 사용하기에 편리한 사용방법도 마음에 들었는데 간단하게 알려드리자면 우선 파라핀왁스를 4개정도 뜯어서 안쪽에 넣은 다음 안전판을 위로 올려주면 더 잘 녹는듯하더라구요. 



뚜껑을 열어보면 파라핀 왁스가 액체가 되어있는게 보이는데 이 상태에서 온도를 50~59도 사이 원하는 대로 1도씩 조절하면 된답니다. 사람마다 적당함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니까 이런 섬세함이 좋다고 생각하고 버튼이 워낙 크고 직관적이라 사용이 더 편리한 부분도 좋아요. 그래서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더 편하게 잘 사용하신다는 후기가 많은 것 같네요. 



베스 자체가 보온력이 워낙 좋고 열전도성이 낮아서 적정 온도 유지가 잘 되는데 손을 담구었다가 빼보면 겉은 굳으면서 안쪽으로는 열감이 가둬지는 듯해요.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지금은 익숙해졌네요. 이렇게 반복해주면서 두껍게 만들어야 더 좋은거고 그 다음에는 비닐팩과 커버를 덮은 다음 20분 정도 그대로 있으면 됩니다. 


떼어낸건 깨끗하다면 재사용하면되고 다시 넣으면 또 녹아요. 그게 아니라면 일반쓰레기로 처리하면 됩니다. 이번 겨울 내내 매일 저녁 사용한 결과 정말 놀라운게 손발이 점점 따뜻해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집안을 따뜻하게 해놔도 손발은 항상 차가웠는데 이제는 그런거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잠들기 전에 사용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서 그런지 잠도 더 잘오고 특히 발을 담궈주면 따뜻함이 훨씬 큰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죠. 진작 써볼걸 그랬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해야겠죠. 


요즘 많은 여성분들이 손발 차가움을 겪으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와 같은 방법으로 관리해보시는 것 어떨까요? 그리고 관절염,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도 너무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집에서 편하게 효과볼 수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좋기도 하네요.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손발 시리고 욱씬거릴때 좋은 엄마손 파라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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