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습관적으로 계속 손 마디마디를 주무르시더라구요. 왜그러냐고 아프냐고 물어봤더니 관절이 종종 이렇게 시큰거리고 저릿저릿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손도 꽤 울퉁불퉁해진거같고 혹시나 손가락 관절염은 아닐까 싶어서 엄마를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해봤어요. 크게 퇴행성, 류마티스 이 두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전자는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되어 있어서 조금 심각해보이더라구요. 자세히 살펴보니 다행히 엄마는 손가락퇴행성관절염에 해당하는 것 같았습니다. 두가지는 분명 다르기도 하고 헷갈려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 차이점을 간단하게 알려드리려고 해요. 퇴행성관절염 이와 같은 손가락 관절염은 말그대로 퇴행되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노화 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