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손가락 관절염 손끝 통증 왜 생기는걸까

메이크프렌즈 2022. 11. 24. 17:48
반응형

​​엄마가 습관적으로 계속 손 마디마디를 주무르시더라구요​.​ 왜그러냐고 아프냐고 물어봤더니 관절이 종종 이렇게 시큰거리고 저릿저릿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손도 꽤 울퉁불퉁해진거같고 혹시나 손가락 관절염은 아닐까 싶어서 엄마를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해봤어요. 크게 퇴행성, 류마티스 이 두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전자는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되어 있어서 조금 심각해보이더라구요.​

자세히 살펴보니 다행히 엄마는 손가락퇴행성관절염에 해당하는 것 같았습니다. 두가지는 분명 다르기도 하고 헷갈려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 차이점을 간단하게 알려드리려고 해요.


퇴행성관절염


이와 같은 손가락 관절염은 말그대로 퇴행되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노화 혹은 부상으로 인해 손상을 입게 되면서 이를 이루는 인대와 뼈에 손상이 가고 염증과 아픔을 동반하는 질환이에요.​ 

약간의 통증이 나타나고 움직이면 좀 더 심한 강도로 아팠다가 가라앉았기를 반복해요.​ 그러다가 심해지면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지속적으로 아픔을 느끼게 되는거에요. 보통은 첫번째 마디에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어요.​

 

1) 많이 사용한 관절이 붓고 아프다​

2) 주로 비대칭적으로 발생한다​

3) 손끝통증이 느껴진다​

4) 기상 시에 생기는 뻣뻣함이 30분 이내로 풀린다​

5) 운동을 한 뒤 그리고 저녁 시간에 더 아프다​

6) 손가락을 움직일때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증상에 따라서 초기, 중기, 말기 단계를 나눠볼수도 있는데 ​1단계 초기에는 연골이 닳아 관절의 부드러운 부분이 점차 없어지고 염증이 생기며 


통증이 나타나고 2단계 중기에는 연골이 더 닳고 뼈도 닳기 시작하면서 뼈돌기가 자라나 움직일때마다 아프며 3단계 말기에는 결국 연골이 다 닳아서 뼈와 뼈가 직접 부딪히면서 관절이 뻣뻣해지고 아픔이 생기며 윤활액이 많이 나와 붓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는 노화나 부상에 관계없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고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에요. 자가면역질환은 외부균에서 내 몸을 보호하고 저항하는 힘인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서 스스로를 공격하는 질환이라고 하니 정말 무섭더라구요.​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때 뻣뻣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특히 두번째 마디에서 증상이 느껴진답니다. ​좌우 대칭적으로 아프고 손목이나 손바닥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모양의 변형이 동반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1) 한 개 이상의 손가락 주변에 부종이 생긴다​

2) 아침에 잠에서 깬 뒤에 관절이 뻣뻣해 움직이기 힘들다​

3) 아픔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있다​

4) 통증과 함께 발열, 체중감소, 쇠약감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5) 열감, 홍조 등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6) 반복적인 아픔에 시달린다​

7) 손 전체적으로 관절 부위를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한다​


류마티스성 손가락 관절염의 예방이나 완화를 위해서는 스스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틈틈이 스트레칭 등을 실시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면서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꼭 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


손가락 관절염은 상당수가 중년 여성에게서 나타납니다.​ 폐경과 함께 여성호르몬이 감소함에 따라서 관절을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지게되는건데​ 이와 더불어서 가사노동을 이어가기 때문에 더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희 엄마도 처음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손 힘을 이용해서 당기고 누를때만 통증이 발생했는데​ 그냥 참기만 하면서 일정 시간을 보내고 나니 그냥 가만히 있기만해도 종종 아픔을 느끼시더라구요.

알아보니 이럴때는 온찜질을 하면 좋다고 했어요.​ 굳어있는 근육을 이완해주고 혈액순환 개선이 되어 결과적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있는 찜질팩을 활용해보기도 하고 따뜻한 물에 손을 담궈보기도 했는데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함께 병원을 갔는데 물리치료실에서 파라핀치료기로 찜질을 해주더라구요. 


최근 가정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터라 매일 관리할 수 있도록 집에 엄마손 파라핀을 준비해놓게 되었고 역시 뭐든지 꾸준히 하는게 효과가 있는건지 약간 뻣뻣한듯 했던 손이 전체적으로 많이 부드러워지고 마디가 저릿했던 것도 나아지셨다고 하네요.​​ 관리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요즘같은 시기에는 매번 물리치료나 침맞으러 다니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집에서 관절통 관리할 수 있는걸 찾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에요​.부모님 연령대에서는 손가락 관절염 증상이 꽤나 자주 발생한다고 하니까 예방차원에서 꾸준히 해줘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제가 알려드린 정보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 엄마가 사용하는 기기에 대해 문의주셔서

지금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 링크 드리니 클릭하시면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