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프렌즈

요즘 저는 회사에서 퇴근하고 오면 부쩍 몸이 띵띵 붓고 피로감이 점점 쌓여가는 것을 느끼던 차였어요. 혈액순환이 안되는지 자다가도 일어나서 주무르는 날이 늘어났어요. 남편도 제가 요새 스트레스와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찾으면서 건강이 계속 악순환 되는 것을 보다 못했는지, 그래서 남편과 취미겸 운동삼아서 테니스를 시작했답니다. 운동 코치님께 라켓 쥐는 자세부터 서브하는 것, 공을 받아내는 것 등을 배우는데 처음에 정말 재밌더라고요. ​ 그런데 한 주 한 주 코치님께서 저희가 잘 따라와주는 것에 기쁘시다며 엄청 빡세게 진도를 나가시는거예요. 운동 끝난 당일에 집에가는 데 까지 다리가 후덜거려서 걷지 못하기도 하고 운동가는 날이 다가오면 생각만해도 벌써 탈진이었어요. ​ 테니스가 생각보다 전신운동이고 특히 다..

매일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월급의 노예... 솔직히 운동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에요. 그렇다고 별도로 운동을 하거나 움직이는 일이 많지 않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그렇다 보니까 종아리 쥐가 자주 일어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잘 때마다 다리에 쥐가 나서 깨는 일이 많았어요. 그래서 제대로 숙면을 취해 본 적이 많지 않아 여러 가지로 컨디션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해결 방안을 다양하게 찾아보면서 실생활에서 케어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어요. ​ ​ 처음에는 다리를 주무르거나 저리는 부위마다 따로 마사지를 하려고 손을 이용해 보았거든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순환이 잘 되는 것 같아 계속 꾸준히 마사지를 이어가기도 하였고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저림이 안 가시더니 전체적으로 퉁퉁 붓는 게 ..